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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 MOVIE/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

lifecode2 2023. 1. 6. 20:18

작년 인기리에 종영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즌 아버지의 억울한 누명을 벗었지만, 아직도 침 트라우마에 빠진 유세풍(김민재). 한양을 배경으로 '심의'를 펼칠 계수의원의 활약과 은우(김향기)와의 로맨스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첫 방송일은 1월 11일 수요일 10시 30분에 방영예정입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 정보

장르 : 사극, 한의학, 코미디, 추리물
출연진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外
제작사 :tvN, 스튜디오 드래건
작가 / 극본 : 박슬기, 이봄, 오소호
연출 / 감독 : 박원국, 강희주
방송시간 : 수 · 목 / 오후 10:30 ~
방송일정 : 2023년 1월 11일 ~ 2023년 2월 9일
몇 부작 : 10부작
재방송 / 다시 보기 / 스트리밍 / OTT : 티빙

지난 시즌 줄거리

유세풍은 내의원에서도 천재 의원으로 그 명성이 자자합니다. 대대로 꽃길만 걸어온 양반으로 집안, 유전자. 외모 어디 하나 나물랄데 없는 인물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스승인 어의 신귀수를 대신 왕의 종창을 시침하였지만, 출혈이 멎지 않아 왕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침을 놓지 못하는 폐인으로 전락합니다.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의원에서 반전과부 서은우, 괴짜 스승 계지한을 만나 심의로 거듭난다. 아픈 자들에겐 따뜻한 처방을, 나쁜 놈들에겐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조선시대 정신과의사들의 행복 처방전!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드라마. 시즌 1은 2022년 8월 1일부터 2022년 9월 6일까지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후속인 tvN 월화 드라마로 방영되었고, 시즌 2는 2023년 1월 11일부터 〈유미의 세포들 시즌2〉의 후속인 tvN 수목 드라마로 방영 예정입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1 결말까지 한 방에 몰아보기

인물관계도 / 출연진

주연배우로는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님이 출연하고, 계수의원 출연진들과의 다양한 케미가 돋보입니다.

등장인물(시즌2)

▶ 유세풍(김민재)

아직 침술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침술이 전부일 줄 알았던 천재 의원 유세엽은 선왕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밝혔지만, 트라우마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침은 여전히 놓을 수 없다. 선왕과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장본인인 이조판서 조태학을 몰아내면서 이제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다...

하지만 끝이 아니다! 은우에게서 벗어나면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세풍에게 또다시 위기가 찾아온다. 앞으로 사랑하는 은우와 계수의원의 가족들을 지키며 소중한 사람들을 절대 잃지 않을 거라 다짐한다. 계수의원에서는 아픈 사람들의 슬픈 이야기를 듣고 해결하며 자신의 의학기술을 전파하고 백성들을 보호한다... 하지만 이쪽도 쉽지 않다.

난데없이 나타나 세풍과 결혼하겠다며 나타난 옹주 서이아와., 은우를 비롯한 여자들을 계율의 구닥다리 남자로 몰아붙이려는 안현령과, 이상하게 계수의원에 눌러앉아 있는 전강일까지. 하지만 세풍은 물러설 수 없다. 사랑하는 은우와 계수의원의 가족들이 내 곁에 있는 한 두려울 것이 없다.

▶ 서은우(김향기)

일명 탐정 의원 서은우. 침 못 놓는 심의 유세풍의 손이 된다. 핍박받는 과부에서 훌륭한 여의로 거듭났다. 항상 올바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따뜻함을 잃지 않는다. 계수의원에서 의녀로 활동하며 병자를 돌보고 마을의 사건을 해결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세풍과 은우는 서로의 옆에 서있기로 결심한다. 세풍이 옆에 있다면 더 이상 무서울 것이 없다. 하지만 과거 자신이 과부라는 신분이 자꾸 발목을 잡는다. 은우는 또 한 번 망설이게 된다.

▶ 계지한(김상경

세상의 온갖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권력과 야망이 모두 쓸데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저 이 아름다운 계수마을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의원이 사람만 살리면 되는데 부와 명예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의원계의 홍길동을 자처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은밀하게 돕는다. 그는 지금도 세풍을 보고 침도 못 놓는 반푼이라며 구박하지만, 세풍의 강단 있는 성격과 의원으로서 소신을 높게 사며 늘 세풍을 지지한다.

그러던 중 계수 마을에 새로운 현령 안학수가 부임하고, 옹주 서이를 따라 내려온 정상국과 재회하며 계지한의 과거가 알려진다.

▶ 전강일(강영석)

내의원 내관으로 의과 시험 차석 입학하였다. 그럼 1등은 누구일까? 그 잘난 유세풍이다. 세풍만 없었다면 자신이 당당히 수석 입학을 했을뿐더러, 내의원 천재소리도 모두 내 몫이었을 것이다. 다 그놈이 망친 것이다.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이 유세풍을 끝내 이길 수 없을 것을 잘 알고 있다.

강일과 유세엽의 악연은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일의 태만한 치료가 세풍의 의해 발각되자 굴욕감을 느끼고 청나라로 유학을 떠났다. 세풍은 기억도 안 나지만, 강일은 당시 사건 때문에 내의원에서 패배자로 낙인찍혔다. 청나라로 도피 유학을 갔던 강일은 유세풍에 대한 복수심과 콤플렉스를 가슴에 품고 피나는 노력으로 기술을 익혔고, 자신감이 들자 갑자기 귀국했다.

귀국 후 유세풍이 더 이상 침을 못 놓다는 소식을 듣고선 그 처량한 모습을 얼른 구경하고 싶었다. 나를 짓밟고 떵떵거리더니 아주 꼴좋은 모습을 놓일 수 없었다. 그렇게 왕궁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하지만 세풍은 강일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데...

▶ 이서이(우다비)

왕의 사랑을 받는 이복여동생 숙녕옹주. “내가 조선의 옹주다!” 하지만 어머니의 천한 출신 때문에 더욱 독하게 왕가의 규율, 예절을 익히도록 엄하게 배우고 자랐다. “옹주란 자라면 명문가와 혼인하여야 하고, 왕가의 일원으로도 부끄럽지 않아야 할 것” 이란 중전마마의 가르침에 따라, 하기 싫은 일만 하루 종일 하면서 지루하게 살아왔다.

그렇게 살던 도중, 궁에 다시 나타난 유세엽을 만났다. 세엽은 천출인 옹주의 상처를 보듬어줬던 유일무이한 남자이다. 영의정 아들과의 혼인도 위태위태한 판에 잘 됐다, 서이는 자기 배필로 유세엽을 찜한다. 내 반드시 유세엽과 혼인해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리라. 하지만 유세엽 옆에 있는 과부, 은우의 존재가 거슬리는데…

▶ 안학수(백성철)

소락현에 새로 부임한 현령, 겉으로는 허허실실 속 없는 허당 같지만 어마어마한 계율 집착남, 조선판 꼰대 그 자체이다. 그의 심기를 거스르는 것은 건방진 것들. 기성 세력에 꼰대 양반인 그에게 ‘요즘 것들’ 칠성이는 계몽의 대상이요, 머리 풀고 돌아다니는 과부 은우는 단속의 대상이다. 향청 사람들을 필두로 온갖 트집을 잡는다. 눈에 거슬리는 모든 것들을 밟아 고을의 규율을 단정히 한다면 엣헴, 꿈에 그리던 한양 요직도 차지할 수 있겠지.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입분. 너… 어머님이 누구니??

▶ 정상궁(장선)

숙녕옹주의 이서이의 보모상궁이다. 차분한 성격에 그녀의 말투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서이가 어린 시절 모친을 잃고 외톨이가 된 시절부터 엄마 역할을 해주었다. 고집이 센 서이가 곤란을 겪지 않도록 곁에서 잘 이끌어 준다. 서이를 달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동시에 그녀는 젊은 시절 내의원 계지한을 알고 있는 사람이며 그가 궁을 떠나게 된 계기가 되었던 여인이다. 근데 이 양반,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둘은 사사건건 부딪친다.

기획의도

미치도록 미칠 것 같은 세상. 미치지 않고서는 미쳐 돌아버릴 것 같은 세상.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 없는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우리는, 죄다 '수고하고 마음의 짐 진 자들'이다.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신분 사회라는 이유로 심했으면 더 심했을 불평등과 불공정, 일상화된 폭력이 만연하던 그때 조선.

상처받고 쓰러진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어루만져주고 위로와 응원을 건네주던... '심의(心醫)'라고 불리던 조선 정신과 의사들! 참을 인(忍) 자 세 개면 살인도 면한다는, '꾹 참기'가 윤리이고 미덕인 세상에서 '내 탓이요~' 하고 사는 데 익숙했거나 억지로라도 그래야만 했던 사람들.